양하 효능 및 보관방법

양하 효능 및 보관방법

제주시의 특산물인 양하는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한 식재이지만 일본등지에서는 고급 향신료로 사용되는 채소라고 할수 있다

 

양하는 생강과 비슷하게 생긴 채소로 줄기와 잎 모양이 생강과 흡사하게 생겨 "야생강"이라고도 불려지며 제주도에서는 양애라고도 부른다 국내에서는 제주시와 전남 등지의 향토 음식으로 활용되어왔으며 독특한 향과 맛을 지니고 있다 

계절별 요리 방법 아래 내용 참고

111양하는 계절에 따라 먹는 방법이 조금씩 다르다 특히 봄에는 줄기를 이용하여 국을 끓여 먹기 좋으며 여름철에는 연한 잎사귀로 쌈을 싸서 먹을수 있다 또한 가을에는 꽃봉오리를 활용하여 무침이나 절임 구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하여 먹을수 있다 

또한 양하근은 김치와 장아찌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맛이 특히 일품이라고 할수 있다 이 외에도 어린순과 뿌리는 향신료로 사용 되며 양하는 식재 이전에 약재료로 많이 사용될 만큼 혈액순환과 진통 심장병 건위 결막염 거담 진해 식욕 부진 등에 사용되어 왔다 

깊은 진한 향을 가지고 있어 요리 시 파와 마늘 등 별도의 양념 채소를 따로 넣어 요리 할 필요가 없으며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본등에서는 고급 향신료로 많이 애용되고 있다 

양하는 채취 후 시간이 경과 할수록 억세지는 경향이 있어 빨리 요리하여 먹는 것이 좋다 떡을 찔 때 양하 잎을 시루 밑에 깔면 떡의 향이 더욱 좋아진다

양하의 장점 및 성분

양하에는 마그네슘 칼륨 철분 마그네슘 등에 무기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양하의 독특한 향을 내는 주요 성분으로 알려진 알파 피넨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항균작용을 도와주며 체내의 면역력을 증가 시켜준다 

동의보감에는 양하를 생리불순과 거담 진해 등을 해결하는데 크게 효과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으며 보랏빛을 띄는 껍질에는 풍부한 섬유질이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항암 효과가 있다

또한 최근에는 양하 추출물이 체지방 감소에 효과를 나타냈다는 연구가 발표되어 다이어트 음식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좋은 양하 고르는 방법

 

좋은 양하를 고르는 방법으로는 겉껍질의 진한 보랏빛 색깔이 선명하며 밝은것이 좋으며 표면에는 윤기가 나고 전체적인 모양은 타원형으로 동글하여야 한다 

거기에 봉오리가 펼쳐지지 않은채 단단하게 뭉쳐있는 것이 신선한 양하라고 할수 있으며 향을 맡았을 때 고유의 생강 향이 짙게 나는 것이 매우 좋은 양하라고 할수 있다 너무 웃자라서 크기가 큰 양하는 식감이 질기고 단단하므로 피하는것이 좋으며 꽃이 핀 것은 속이 비어있으므로 고르지 않는것이 좋다  

양하를 이용한 요리방법 소개

흐르는 물에 양하를 깨끗이 씻은 후에 질긴 겉껍질을 한 꺼풀 벗겨낸후 양하의 속은 마치 싹이 돋아난 양파의 심과 유사하게 생겼고 통으로는 장아찌나 김치를 담글 수 있어 쉽게 요리에 사용할수 있다 

이외에도 볶음이나 다른 요리의 재료로 사용할 경우 용도에 맞는 크기로 절단하여 사용할수 있다 

적당한 크기로 손질한 양하는 살짝 데쳐서 숙회로 먹을수 있으며 볶음 등에 이용하여도 좋다 

양하를 식초나 소금에 절여둔 뒤 장아찌나 김치와 같은 일상적인 음식으로 먹어도 좋고 식감이 매우 좋다 

양하의 쌉쌀한 맛 제거하는 방법 및 세척방법

양하의 쌉쌀한 맛을 제거하기 위해 물에 담가놓는것이 좋은데 지나치게 오래 담가놓으면 양하특유의 성분이 용출되어 맛이 사라지므로 식초에 넣은 물에 살짝 헹구듯이 담갔다 빼서 사용하거나 조리 시 설탕을 첨가하면 쓴맛을 줄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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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하가 수분이 마르지 않도록 젖은 키친타월로 감싸거나 비닐 팩에 넣어 냉장고 신선실에 넣어 보관한다면 약 10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지만 3~4일 정도 지난 시점부터 향기가 빠르게 증발하므로 가능한 한 빨리 먹는 것이 좋다 

냉동을 하게되면 씹는 느낌과 향기가 상당히 약해지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으나 냉동 보관을 해야하는 경우에는 국이나 탕 볶음 등 가열 요리에 사용하는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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