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원 이재명 경기도지사 기본대출 비판 "상한대게를 많이 잡수셨나?" 비난
현직 은행원이 비판한 이재명 기본대출권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저신용자가 이자를 못 내면 국가가 대신 이자를 부담하자는 내용의 기본대출권을 주장한 가운데 은행권 직원들이 활동중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이재명 경기도 지사의 기본대출권을 비판하는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현재 금융권에 근무하고 있는 A은행원들이 활동하는 익명 커뮤니티에는 지난 14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대출권 기사가 링크하여 이게 가능할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이렇게 되면 우린 그냥 대출 막 해주면 되나요?라고 글을 남겼다 이 글에는 이재명 경기도 지사의 기본대출권을 비판하는 댓글이 주를 이뤘으며 이곳 커뮤니티는 국내 은행권 직원을 인증한 사람만 글을 쓸 수 있는곳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 이용자는 저소득자들은 금융 지원을 해준다 해도 물가에 맞춰서 최저 생계비를 올려줘야지 대출받을 권리를 줘야 하다니 상한 대게를 많이 잡쉈나라는 글을남기며 이재명지사의 기본대출을 비꼬았다 또다른 사용자는 기본이 아주 만능 단어네 사회주의적 배급이 2020년형 표현법이라고 지적했다
은행권의 또 다른 직원은 저 정책이 실제로 이뤄진다면 그냥 대기업 공기업과 공무원 외에 신용대출을 거부하세요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재명 경기도 지사는 전날 복지국가라면 서민의 금융 위험을 국가가 책임져야 하는데 국가마저 고금리로 미상환 책임을 국민에게 전가한다며 미상환에 따른 손실은 온전히 국가가 부담해 누구나 저리장기대출을 받는 복지적 대출제도(기본대출권)가 있어야 한다라고 주장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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